국내 두번째 `난민' 인정 _베토 카레로 월드 할인_krvip

아프리카 콩고에서 반정부활동을 하다 국내로 들어와 난민신청을 낸 콩고인 K씨가 두번째 난민으로 인정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명노승 차관 주재로 관련단체 실국장급 인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고인 K씨 등 신청자 4명에 대한 난민인정협의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K씨에 대해 난민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K씨와 함께 심의 대상에 올랐던 미얀마인 M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결정을 보류하고 보충심의를 거친 뒤 최종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씨는 콩고의 한 대학교수로 반정부활동을 하다 정부의 박해를 피해 지난 2천년 11월 국내에 입국해 난민신청을 냈으며 에티오피아인 데구씨에 이어 국내에선 두번째 난민으로 인정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