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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멀린 美 합참의장이 북한이 권력승계 과정에 있는 현 상황이야말로 매우 위험한 시기라면서 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도발역량 강화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멀린 美 합참의장은 오늘 현안 브리핑에서 권력승계 과정에 있는 북한의 현상황이 추가도발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진단하고 국제사회가 단결해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멀린(미 합참의장) : "매우 위험한 시기입니다.이 때문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북한의 권력승계가 정확히 언제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면 일련의 도발을 만들어내기 마련이며 천안암과 연평도 도발이 그 사례라는 것입니다. '지금이 정말로 위험한 시기'라고 똑같은 표현을 두 번이나 반복하며 추가도발 가능성을 언급한 멀린 의장은 북한의 도발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멀린(미 합참의장) : "북한의 도발역량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습니다.향후 도발은 점점 더 재앙이 될 수 있어요." 멀린 의장이 지적한 북한의 도발역량 강화는 최근의 핵실험과 5년안에 미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능력을 지칭한 것으로 전날 게이츠 국방장관의 언급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한 미국 고위 군지도부의 잇단 경고는 새해들어 북한의 대화공세가 활발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