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원 전 과장, 경찰 윗선 수사 압력 시사 _태양 주소 카지노 해변_krvip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했던 강대원 전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이 수사 과정에서 윗선의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강 전 수사과장은 오늘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방문해 늑장 수사 의혹과 관련 자신은 윗선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수사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전 과장은 수사 외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수사 검사를 만나고 나온 뒤, 모레 검찰 브리핑 내용을 지켜본 다음 기자회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과장은 특히 계좌에 천만 원대 돈이 입금된 사실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서 이미 의혹이 해소된 부분이라며 청탁성 거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