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시장 클수록 잘 팔린다 _포커 스타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계좌_krvip

가전시장 클수록 잘 팔린다 _쉽게 돈벌 수 있는 앱_krvip

⊙앵커: 최근 소비가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가전시장에서는 수백만 원대에 호가하는 대형 고가제품들의 인기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취재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침체가 계속되면서 가전제품 매장마다 세일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한 대에 수백만 원이 넘는 PDP 등 대형 고가TV는 불황을 모릅니다. ⊙조승훈(전자랜드 직원): PDP와 같은 디지털제품은, 400만원 이상대 제품은 지난해보다 3, 40% 매출 자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텔레비전의 경우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줄었지만 PDP는 오히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200만원이 넘는 이 로봇청소기는 시장에 선보인 지 한 달도 안 돼 150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박갑정(일렉트로룩스코리아 사장): 저희 예상보다는 호응이 아주 좋아서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1000여 대 이상은 판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700리터 이상 대형 양문형 냉장고의 매출도 증가추세며 김치냉장고도 200리터 이상이 주력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한윤경(서울 상계동): 조금 비싸더라도 첨단제품을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자: 가전업계는 거실용과 안방용 등 두 대의 에어컨을 한데 묶은 제품을 내놓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금석(LG전자 마케팅 부장): 올해 내수가전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제품의 구성비를 30% 정도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자: 내수가 침체되면서 가전매출이 지난해보다 13%나 줄었지만 대형 고가 가전제품들의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