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휴대전화 대출 스팸’ 기승 전망” _페널티 게임 베팅 스타 베팅_krvip

“올해도 ‘휴대전화 대출 스팸’ 기승 전망” _오늘의 베팅 점수판_krvip

올해도 대출 스팸 등 사회문제성 휴대전화 스팸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해 잠시 수그러들었던 060 성인정보 휴대전화 스팸도 다시 고개를 쳐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는 '2007년 스팸 예측 보고서'를 통해 비정상적인 대출 수요가 있는 한 스패머들이 대출 희망자를 모아 대출업체에 넘길 목적으로 보내는 휴대전화 스팸이 계속 창궐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실례로 작년 상반기 하루평균 휴대전화 스팸 수신량 0.99통 가운데 0.57통이 대출 및 금융 관련 스팸이 차지했으며 하반기에도 0.47통 가운데 0.19통이 대출 및 금융 관련 스팸으로, 여러 스팸 유형 중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특히 작년 말부터 심심치 않게 온라인 사행성 게임을 홍보하는 휴대전화 스팸이 일부 탐지되고 있다며 사행성 게임 업체가 스패머와 결탁해 휴대전화로 온라인 사행성 게임 관련 스팸을 발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통신사 간 망이 개방돼 콘텐츠 사업자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성인정보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허황된 사업심리와 실제로 성인정보를 찾는 수요가 있는 만큼 해당 업계가 새로 교묘한 수법을 활용해 스팸을 발송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스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면 이메일 스팸 처럼 조만간 국외를 경유해 스팸을 발송하는 사례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이메일 스팸 역시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이 많이 존재하는 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알선 스팸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스패머 입장에서는 대출 희망자의 상세한 개인정보를 보다 쉽게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휴대전화 보다는 이메일을 통한 스팸 전송이 더욱 선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발송되는 영어 이메일 스팸이 늘어나고 국제 스패머가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프라를 정상적인 고객으로 위장해 이용하거나 일반 네티즌의 PC를 해킹해 스팸 경유지로 활용하는 사례도 더욱 빈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