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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과 영동지방에 지난 주말부터 또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별다른 눈 피해가 없지만, 기상청은 모레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나요? <리포트> 네, 아침이 되면서 산간을 중심으로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이 계속되면서 대설특보도 확대돼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에 이어 강릉 산지 등 5군데 시군에 오늘 새벽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나머지 산간과 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가 26.5cm로 가장 많고, 대관령 19.7, 강릉 17.4, 동해 5.3cm 등입니다. 하지만,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도로는 아직까지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동해고속도로는 일부 눈이 쌓인 곳도 있지만 계속된 제설작업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시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도로도 차량 통과에는 아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도로당국은 갑작스런 폭설로 도로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며 월동장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부터 계속된 눈으로 현재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 등산객들은 반드시 안전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모레까지 영동지방에는 20-50cm, 영서지방에는 3-8cm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