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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의원 탈당계를 수리하는 등 조기진화에 나섰으나 여당과 다른 야당에서 일제히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는 등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최연희 前 사무총장이 어제 오후 한나라당을 공식 탈당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해봉(한나라당 윤리위원장) :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본인으로부터 국민과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한다." 그러나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당장 한나라당부터 당 윤리위원 5명 명의로 국회 윤리특위에 최 의원을 제소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면서 역시 오늘 최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할 예정입니다. <녹취> 노웅래(열린우리당 원내 공보부 대표) :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와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도 의원직 사퇴와 함께 형사 처벌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모레 전체회의를 열고 최 의원 성추행 사건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단체에서 오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면담을 갖고 당 차원의 성추행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최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파문이 지방선거 정국에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