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버지니아 탈환…오바마 중간평가 승리_포커에 투자자를 확보하다_krvip

美 민주당, 버지니아 탈환…오바마 중간평가 승리_베츠슨 카지노 게임_krvip

<앵커 멘트>

내년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을 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오바마 케어 후유증으로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사실상 중간평가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

즉 경합주로 꼽히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매컬리프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큰 표차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2.5% 포인트 차의 신승이었습니다.

<인터뷰> 매컬리프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선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크리스티 현 주지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

민주당은 20년만에 뉴욕 시장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공화당을 향해 연방정부 업무정지 책임론 등을 내세운 민주당의 사실상 승리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갑니다.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정국 운영은 일단 힘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 버지니아 선거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유세에 직접 나선 결과치곤 사실상 패배라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한편 한국계로 3선에 도전한 버지니아 주의 마크 김 하원의원도 무난히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선거결과를 계기로 내년 중간선거를 향한 정치권의 민심 잡기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