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반 아파트도 내림세 _은밀한 카지노 탈출 노래 가사_krvip

<앵커 멘트> 강남과 서초, 송파구, 흔히 강남권 빅 3 라고 불리는데요. 이 빅 3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 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잠실의 한 재건축 아파트, 현재 36평형 값은 15억 원선, 불과 한 주 동안 5 천만원이나 빠졌습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많게는 2억 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가격은 떨어졌지만 사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신원진(공인중개사):"팔고자 하는 문의는 많이 늘었고, 가격은 전주보다도 5천만 원 정도 떨어졌지만 거래는 없다." 재건축은 물론 일반 아파트 가격도 예외는 아닙니다. 내림세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빅3' 지역의 아파트 값이 모두 내렸습니다. 동반 하락은 5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재건축에 이어 일반아파트까지,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해졌고, 호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 전국의 집값도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값 오름폭은 한 주 전의 절반 수준 이하로 줄었고 특히 서울은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