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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데다 미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다는 소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주가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77%P 내린 11048.72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24%P 떨어진 2169.62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 푸어스 500지수 역시 1.78%P하락한 1265.2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국제 유가가 한때 배럴당 73달러를 넘어서면서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뱅킹 포럼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유는 장중 한때 배럴 당 73달러 40센트까지 오른 뒤 지난주 종가보다 27센트 상승한 72달러 60센트에 거래가 마감했습니다. 또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70센트 오른 배럴 당 71달러 7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이같은 상승세는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의 공격을 받으면 석유무기화로 맞설 수 있다고 또 다시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