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제조업 생산능력…5달 연속 역대급 감소폭_먼치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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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던 제조업의 생산능력이 다섯 달 연속으로 최대 감소 폭을 새로 썼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2.6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입니다.

생산능력지수는 인력·설비·조업시간 등이 정상적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생산가능량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전년 대비 생산능력지수는 지난 3월부터 매달 감소 폭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지수는 102.9로 1년 전보다 0.6% 감소해 기존 기록인 지난해 12월 -0.5%를 깼습니다.

3월 이후 매달 감소 폭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4월 -1.0%, 5월 -1.0%, 6월 -1.1%, 7월 -1.3%이었습니다.

세부 산업별로 보면 조선·해운이 속한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가 속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지수는 올해 1월(78.4) 70대로 진입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7월에는 72.0을 기록했습니다.

세부 분류인 선박 및 보트 건조업의 7월 지수는 68.3이었습니다.

2015년 1월 104.3에서 꾸준히 하락해 60대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