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천안함·4대강’ 공방 가열_월풀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국감, ‘천안함·4대강’ 공방 가열_버그 바운티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13개 상임위원회 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갔습니다. 천안함 사건과 4대강 사업이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인 듯 암시하는 북한의 선전용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 이후 제작했다면서 북한군이 주먹으로 해군 함선을 두동강 내는 그림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은 북한군이 자신들의 영웅적 해군이 한방 때렸다며 천안함 사건을 자축하는 듯한 선전과 강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김태영 국방장관은 해당 포스터가 북한군의 사기를 높이는 데 활용됐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 김동식 전 2함대사령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 천안함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공무원 연금 공단 국감에서는 공단의 경영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공무원 연금공단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70억원 가까운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고,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공단이 공무원으로 퇴직했다가 재취업한 공무원들에게도 매달 퇴직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연금지급을 중단하거나 최소 비율로 지급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토해양위원회의 충청북도 국정감사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4대강 사업 검증위원회의 자료 공개를 촉구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최근에 4대강 사업을 큰 틀에서 찬성한 배경을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