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속항원검사 강제 아냐…스스로 보호 위한 것”_라틴패스 패스로 추가 포인트 적립_krvip

교육부 “신속항원검사 강제 아냐…스스로 보호 위한 것”_카지노 킬러_krvip

교육부가 학생들에 대한 등교 전 주 2회 신속항원검사 권고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늘(3일) 열린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조치사항’ 브리핑에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신속항원검사는 권고사항이고 강제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차관은 “학교는 하루종일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게 돼, 어느 시설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다”며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교우들한테도 감염시키지 않도록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차관은 개학 첫날 자가진단 앱 참여율이 83.7%에 그쳐, 약 16%의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선 “아무래도 신학기 적응 주간이기 때문에 자가진단 앱 사용에 대한 이해를 미처 하지 못했다든가, 혹시라도 등교 준비에 바빠서 놓쳤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율이) 많이 낮다고 보진 않는데, 선제검사와 자가진단 앱 활용을 통한 유사증상 확인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참여 학생 가운데는 본인이나 동거인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학생도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유치원의 경우 자가진단 참여율이 51.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데 대해선 “(신속항원검사 거부감과 연관이 있다고)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다만 유치원생들은 직접 하기보다는 부모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참여율이 낮다고 보는데,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차관은 “교육부 직원들이 어제 전국의 51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개학 첫날 학교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조금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