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 전망 여전히 ‘부정적’…“24개월째 연속 부진”_제품 관리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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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업인들이 다음달 경기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부진할 거란 전망이 2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다만, 제조업 경기 전망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3월 경기 전망을 물어보니,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97로 나타났습니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지난달보다 긍정적이고, 반대면 부정적이란 의미인데 지난 2022년 2월 이후 2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는 겁니다.

다만 업종별로는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24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기면서, 긍정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 10개 분야 중 일반·정밀기계·장비, 자동차·기타운송장비, 석유정제·화학 분야는 경기가 개선될 걸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전자·통신장비와 등 5개 업종은 여전히 업황 부진이 예상됐습니다.

비제조업 지수는 93.5로, 3개월 연속 부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부문별 전망치도 어두워, 자금 사정, 투자, 고용 같은 7개 경제 부문 모두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전 부문 부진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쨉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