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서 날린 돈 돌려달라” 소송_카지노 대사 펠릿_krvip

가짜 여권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드나들면서 수억 원을 날린 김모 씨가 카지노와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김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가짜 여권을 발급받도록 유인한 카지노와 직원들이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카지노에서 잃은 돈 8억7천만 원 가운데 2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씨는 또, 카지노 직원들이 외국인 전용 도박장을 합법적으로 출입할 수 있게 해준다고 속인 뒤 불법 거주 여권을 발급받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에게 피소된 카지노 업체와 직원들은 관광진흥법 위반,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지난해 말 기소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