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일본 진출 적극 시도 _빙고 개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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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기류를 타고 우리 기업들이 그 동안 공략하기 어려웠던 일본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임병걸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오늘 코리아 수퍼엑스포 2001이 개막됐습니다.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벤처기업과 유통업체, 자동차업체에 이르기까지 162개 한국 기업이 제품 홍보와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컵이 다가 오면서 일본에 불고 있는 한국 붐을 기업의 마케팅에 접목시키기 위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최신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오영교(코트라 사장): 한국 상품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국민들의 인식이 아주 낮기 때문에 서로 간의 문화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 인식을 할 수 있는 그런 면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기자: 기업들 역시 우리 제품의 가장 큰 약점인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월드컵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카츠카 겐이치(현대 차 일본영업소): 월드컵 개막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올 들어 9월까지 일본의 한국 수출은 201억달러. 그러나 한국의 대일 수출은 128억달러. 이제 197일 앞으로 다가온 한일 월드컵은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나라로 여겨졌던 일본에 한국 기업 진출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