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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명 중에 한 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암 생존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인 82살까지 생존한다면, 암에 걸릴 확률이 36%로 나타났습니다.

3명 중에 한 명꼴입니다.

남자는 기대수명까지 산다면 10명 중 4명, 여자는 10명 중 3명 정도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이거나 암이 완치된 전체 암환자 수는 17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국민 전체의 3.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갑상선암 환자가 2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과 대장암 순이었습니다.

2016년 한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2만 명.

새로 발생한 암환자 중엔 위암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장암과 갑상선암, 폐암 순이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11년간 암 발생 1위였던 갑상선암이 2위로 내려갔고,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암 생존율은 증가했습니다.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로 나타나 10년 전에 비해 1.3배가 늘었습니다.

생존율이 90%가 넘는 암은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이고, 생존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암은 폐암과 췌장암이었습니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폐암 검진을 새로 도입하는 한편, 암 생존자를 돕는 곳을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