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보류 사업 우회추진 손해…경영진 배상” _카지노 게임 온라인 포커_krvip

서울고법 민사10부는 이사회에서 이의가 제기돼 보류된 사업을 다른 방법으로 추진하다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전 사장 나 모 씨 등 전 경영진을 상대로 한국석유공사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나 씨 등은 5억5천여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나 씨 등이 다른 업체와 맺은 기본 합의는 이사회의 의결이 필요한 것인데도 이사회에서 추진을 보류한 사업계획을 새로운 이사회의 심의, 의결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해 집행한 것은 위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전 감사 이 모 씨에 대해서도 사장단이 사업을 독단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조해 감사로서의 업무를 게을리했다며 총 금액의 절반을 함께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나 씨 등은 재직 시절 석유전자상거래 사업안이 이사회에서 보류됐는데도 다른 회사들이 설립한 전자상거래회사에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기본 합의를 맺어 회사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