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시의원에 한인 5명 당선 _오늘 챔피언스 리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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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미국의 각 주와 시의원 선거 등에서는 우리 한인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당선자가 5명 탄생했습니다. 이 소식은 로스엔젤레스의 강선규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 대통령과 함께 각 주와 시 의원들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5명의 한인 당선자가 탄생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2명이 동반 당선됐습니다. 강석희, 최석호 씨입니다. 어바인 시의회 역사상 비백인 소수계의 의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인 2명이 함께 등원하게 된 것도 전에 없던 일입니다. 미 서부 오리건주에서는 올해 68살의 임용근 씨가 주 하원에 입성했습니다. 임 씨는 상하원 통산 4선의 위업을 달성한 것입니다. 또 하와이주에서는 올해 38살의 한인 1.5세인 실비아 룩이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주하원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뉴저지주 팰리세이드파크에서도 올해 48살의 제이슨 김 씨가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들의 정계 진출은 100년을 넘긴 한인 이민 역사상 최대 쾌거 중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이곳 정치계는 한인사회의 위상이 그만큼 강화되고 정치력 또한 크게 신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