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실, 최근 금융감독원 감찰 실시_빨간 카지노 스타일 주사위_krvip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금융감독원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최근 금감원을 찾아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금감원 감찰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대응과 감독 책임 등을 살펴보는 차원의 감찰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직접 금감원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는 것은 금융권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이와 별개로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원 본감사도 올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DLF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부실한 금융기관 감독이 DLF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며 감사원에 금감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