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기대작 개봉, 주말 극장가 _베팅의 핸디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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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계속되는 이번 주말 한국과 미국의 기대작들이 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층 성숙해진 해리포터 시리즈와 귀여운 여인 김정은이 주연한 멜로영화가 개봉됐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13살이 된 해리포터가 우울한 방황을 끝내고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합니다. 흉악한 마법사들만 가둔다는 아지카방 감옥에서 탈출한 마법사에 대한 진실 찾기가 주요 줄거리입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주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3층 버스의 시내질주나 벅빅이라는 반독수리의 반은 말모양의 세문 같은 볼거리도 전편에 비해 풍부해졌습니다. 마지막 30분간의 반전은 관객들의 의표를 찌르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로 인기가 급상승한 김정은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것이 지상 최대 과제인 한 여성에게 뜻하지 않게 최고의 인기 여배우가 연적으로 등장합니다. 자신보다 예쁜 여배우로부터 애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짓게 만듭니다. ⊙김정은(영화배우): 10년 동안 사귄 남녀의 위기고 내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갈지도 모른다는 상황은 이건 비극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되게 희극적으로 재미있게 풀었어요. ⊙기자: 살인의 추억의 김상경이 두 여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했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