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테마가 있는 실내악’ 19일 개최_포커 죽음의 두개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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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실내악 공연 '테마가 있는 실내악'이 오는 10월 19일(수)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의 매력을 잘 살린 다섯 작품이 연주된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 1세대 연주자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박동욱에게 위촉해 초연하는 '하늘과 땅, 그 빛과 소리'가 관심을 모은다.

빛의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풀어낸 작품으로, 타악 장단을 바탕으로 양금과 두 대의 피리가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로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전통음악 현대화의 주역 고(故) 강준일의 사물과 피아노를 위한 '열두거리', 거문고 연주자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 '미리내', 젊은 작곡가 박천지의 '공(空)Ⅱ'와 김준겸의 '오래된 거울Ⅲ'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타악 수석단원 연제호를 필두로 지난 9월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롭게 입단한 타악 주자 김예슬과 김인수, 지난 7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한국음악계를 이끌 유망한 연주자로 소개된 양금 연주자 최휘선이 무대에 오른다.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첫 공식 제자인 '사물광대' 팀도 강준일 작곡의 '열두거리'에 특별 출연해 사물의 깊은 멋을 뽐낼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실내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16-2017 시즌에 유일하게 선보이는 실내악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