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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편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두통약 등 약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습관적인 약물복용은 편두통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편두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양지우 기자 :

머리 한쪽이 쑤시다가 심하면 구역질까지 나는 편두통 우리나라 국민의 20% 정도인 8백여만명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편두통은 두개골 안팎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할 때 생깁니다.


⊙임주혁 (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교수) :

폐가 팽창이 되면서 혈관내에 있는 체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거기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 말단 부위를 자극하게 돼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양지우 기자 :

이처럼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대표적입니다. 한달에 20일 이상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두통약은 편두통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경구피임약도 사람에 따라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편두통을 겪고 있는 사람의 절반은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기도 해 주의해야 합니다. 몇몇 식품도 편두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유 같은 유제품이나 카페인 음료를 마신후 편두통을 겪은 경험이 잦다면 이런 식품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 또 초콜릿이나 감귤류 훈제 음식도 체질에 따라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습관적인 편두통을 겪고 있다면 의사에 처방에 따라 예방약을 4-5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도록 하고 가끔씩 겪는 편두통이라면 두통이 시작되기전 눈앞이 흐려지는 등의 경보 증상이 올 때 두통약을 복용해야 진통 효과가 커진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