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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포털업체 '다음'이 교보문고와 제휴를 선언한 데 이어, 어제는 경쟁 포털업체 '네이트'가 국립중앙도서관과 업무 협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포털업체의 검색 서비스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형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손을 잡았습니다. 도서관의 풍부한 콘텐츠를 네이버에 공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근(국립중앙도서관장): "저희 도서관이 보유한 많은 콘텐츠를 국민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통해서도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우선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소장자료 20만권은 본문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 초판본 등 희귀 고문서 9만 6천 권과 고지도 63종, 1945년 이전 관보와 신문이 공개됩니다. 학술논문 34만여 건도 색인어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국립 중앙도서관의 소장 자료 5백 70만권의 내용을 포털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2일 포털'다음'은 최대 서점 교보문고와 제휴해 도서 유통과 검색 콘텐츠의 본격적 결합을 선언했습니다. 2년전 책 본문 검색을 시작했던 네이버는 곧바로 국립중앙도서관과의 제휴로 맞대응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휘영(NHN 대표이사): "그동안 영어권에 비해 빈약했던 검색dB가 크게 보강됐습니다.우리나라 정보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겁니다." 콘텐츠 확장에 고심해온 포털업계가 도서 검색이라는 새 영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