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름값 큰 폭 하락 _아침의 왕 빙고 영화_krvip

국제 기름값이 상승세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어제 국제 시장에서 우리나라 도입원유의 기준가격인 중동산 두바이유의 11월 인도분은 98센트가 내린 30.3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무려 2.62달러가 폭락한 34.29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1.67달러가 내린 32.4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국 석유공사는 미국 고어 부통령이 미국의 전략 비축유를 단계적으로 방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투기성 매물이 쏟아져 유가가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 석유공사는 그러나 미국내 각 정파간에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고 국경지대 유전을 둘러싼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갈등도 해소되지 않아 유가 불안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