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경 오늘부터 30분 늦춰져_광부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북한이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이른바 '평양시'를 사용함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입출경 시간이 북측 시간에 맞춰 30분 늦춰졌습니다.

오늘 개성공단으로 들어간 우리 측 관계자들은 기존의 첫 출경시간인 오전 8시 30분보다 30분 늦은 9시에 첫 출경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입경시간도 기존의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표준시 변경이 분단을 더 고착화시키고 동질성을 훼손하는 우려가 분명히 있지만, 국제적 관례와 개성공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우리가 시간을 30분 늦춰서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