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현충원 참배…“국태민안 앞장서 이룰 것”_나는 메가세나에서 승리할 것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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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보수신당은 1일(오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뒤,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2017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현충탑 참배 뒤 방명록에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 개혁보수신당이 국태민안을 앞장서 이루겠습니다"고 썼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엄동설한에 따뜻한 곳을 버리고 당을 만들려고 결심할 때는 진짜 제대로 된 보수정당을 한번 해 보자, 그런 굳은 결의로 시작했다"며 "2017년에는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고 국내외적으로 어렵지만, 개혁보수신당이 국민에게 든든함을 주는 보수들의 원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빨리 당을 만들고 국태민안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월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국리민복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새누리당과 적극 협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협력하기 어렵고 그렇다"며 "모든 기준은 국리민복이다.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적극 돕고 협력하겠다"면서 '선별적 협력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김무성 전 대표는 대선정국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보수신당을 만든 이유는 집권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반드시 저희가 집권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올해는 작년과 같이 국민들이 걱정하는 그런 비극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