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_닥터 그린 베팅_krvip

지난달 평양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해, 인체 감염 사례까지 발생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어 평양시 만경대구역 팔골동과 대성구역 용남산 주변, 광복거리 등 3 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닭 등이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체 감염 사례까지 나와 감염된 여성 한 명이 평양 시내 적십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북한 정부는 군을 투입해 감염된 닭들을 처분하고 소독 작업을 벌였으며,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위원장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지원을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