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편안 공개…보험료율 9%~13% 인상 제안_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했어요_krvip

국민연금 개편안 공개…보험료율 9%~13% 인상 제안_온라인 인터넷 베팅_krvip

정부의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공개됐습니다. 정부안에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최대 13%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네 가지 안이 담겼습니다.

네 가지 안은 ▲현행 유지방안 ▲기초연금 강화방안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①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② 등입니다.

첫번째 현행 유지방안은 소득대체율을 2028년까지 40%로 낮추는대신 보험료율을 현행인 9%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기초연금은 2021년까지 30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두번째 기초연금 강화방안은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되, 기초연금을 40만원까지 인상하는 안입니다. 기초연금은 2021년까지 30만 원, 2022년이후 40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보험료율은 9%로 변동이 없습니다. 이 경우 기초연금을 포함한 실질 소득대체율은 55%가 됩니다.

세번째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①은 소득대체율을 2021년까지 45%로 인상하고, 보험료율도 2031년까지 12%로 인상하는 안입니다. 보험료율을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2021년부터 5년마다 1%p씩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기초연금은 2021년까지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네번째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②는 소득대체율을 2021년까지 50%로 인상하고, 보험료율도 2036년까지 13%로 인상하는 안입니다. 보험료율은 마찬가지로 2021년부터 5년마다 1%p씩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기초연금은 2021년까지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명문화하는 내용도 됐습니다.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12월말에 국회에 제출할 예쩡입니다. 이 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연금제도 개선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는것이 아니라 경사노위 연금개혁특위 등 사회적 논의를 거친 뒤, 국회의 입법과정을 통해 법률로서 의결되어야만 실제로 시행됩니다.

개선안 마련에 앞서 발표된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 결과, 국민연금 제도를 현재대로 유지하면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경제성장률 둔화로 2042년에 국민연금은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 적립기금이 소진됩니다.

국민연금법 시행령은 복지부가 5년마다 재정계산을 하고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그해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