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0.5%p 긴급 인하…뉴욕 증시는 폭락_이테나라리오 카지노 라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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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 19 사태에 맞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증시는 또 폭락했는데요.

미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포스의 고위 관계자는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가 늦봄이나 초여름 쯤 효과 여부가 판명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전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면서 밝힌 이유는 "코로나 사태가 경제에 미칠 위험성이 커졌기 때문"이란 겁니다.

[제롬 파월/미 연준 의장 : "the risk to the economy. We saw a risk to the outlook for the economy and chose to act."]

통상 이번 달 금리 정책은 17일부터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기감이 커져 이례적으로 연준이 선제적 행동에 나선 것이고, 금리 인하 폭도 컸습니다.

연준 위원 만장일치 결정입니다.

파월 의장은 G7 국가 중앙은행과의 공동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준 의장 : "we are in active discussions with central banks around the world on an ongoing"]

하지만, 뉴욕 증시는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3% 가깝게 폭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기본적으로 보건 의료 사안이고,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한 공급 문제여서 통화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시장의 의구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세계인들의 관심은 치료제 개발에 쏠리고 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포스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고, 효과 여부는 이르면 늦봄 쯤 판명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we could know within a period of a few months, maybe in early summer, late spring whether those therapies work."]

세계보건기구 WHO도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여 종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