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1.2% “수신료 1,000원 인상 수용 가능”_슬롯 또는 스플릿 축구_krvip

국민 61.2% “수신료 1,000원 인상 수용 가능”_스트립 포커 데크_krvip

KBS가 추진중인 수신료 천 원 인상안에 대해 국민 열 명중 여섯 명은 인상 수준이 적절하거나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신료 인상 후 KBS가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해야할 사업으로는 무료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를 꼽았습니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3.4%는 천원 인상이 적절한 수준이다, 7.8%는 매우 낮거나 다소 낮다고 답해 61.2%가 수용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면, 인상액이 다소 높거나 매우 높다는 의견은 38.8%에 그쳤습니다. 현행 2천 5백원인 우리나라의 수신료 수준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낮다는 의견이 61.3% 에 달했습니다. 향후 KBS 광고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수신료 위주로 운영하자는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44%만이 동의 의사를 밝혔고, 56%가 반대했습니다. 현행 수신료 결정 구조와 관련해서는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영향을 받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61.9%에 달했고, 응답자의 58.6%는 비정치적인 별도의 독립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수신료 인상 후 KBS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응답자가 28.3%가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를 꼽았고, 난시청 해소와 경영 효율성 제고, 투명성 제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신료를 월 3천 5백원으로, 천원 올리는 인상안은 지난해 11월 KBS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뒤, 국회 상정에 앞서 현재 방통위의 검토절차를 밟고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