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원 6천 명 대법원 앞 집회…“사법 적폐 청산, 피해 원상 복구”_타이거 슬롯 게임_krvip

금속노조원 6천 명 대법원 앞 집회…“사법 적폐 청산, 피해 원상 복구”_그레나 베팅_krvip

금속노조 노동자들이 사법 적폐 세력 퇴진 촉구와 피해자 원상회복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13일) 오후 1시 반 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사법 농단 사태로 인한 피해 회복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6천여명이 모인 오늘 집회에선 사법농단 관련자들의 퇴진과 쌍용차 노동자, KTX 승무원 등이 입은 피해의 원상복구를 주장했습니다.

발언에 나선 신승민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소송에 대해 "2심까지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일관된 판결이 나왔음에도 대법원이 정권과 판결을 거래해 파기환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미선 전 KTX 승무지부장은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해 항소심까지 이기고 나서 언제 회사로 돌아갈까 고민할 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판결을 뒤집었다"며 대법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과 피해자들의 빠른 원상회복을 요구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시절 '쌍용차 정리해고 소송', 'KTX 여승무원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등에 대한 판결을 두고 청와대와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