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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최고 군사 교육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습니다.

인민해방군 육군지휘대학이 갈수록 더 많은 아프리카 학생을 받으면서 아프리카인을 위한 주요 전문 군사 교육 기관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특히 에리트레아의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대통령, 짐바브웨 에머슨 음낭가과 대통령이 10여명의 전현직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인민해방군 육군지휘대학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평화연구소(USIP)는 지난달 발간한 연구보고서에서 인민해방군 육군지휘대학의 아프리카 동문 중에는 10명의 군 최고 사령관, 8명의 국방장관과 콩고민주공화국·탄자니아·기니비사우의 전 대통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장수 육군 참모총장 등 모잠비크의 많은 군 참모도 이 학교에서 훈련을 받았고, 우간다 합참의장도 동문입니다.

또 인민해방군 국방대학에는 연간 수백명의 아프리카 장교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을 약 20년간 통치한 조셉 카빌라 전 대통령 등이 동문이고, 에티오피아는 2015년부터 장성 진급을 앞둔 고위 장교들을 이 대학 대학원 과정에 입학시키고 있습니다

조지워싱턴대의 데이비드 신 교수는 “갈수록 중국이 서방 군사 훈련의 대체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아프리카에서 중국산 무기가 점점 흔해지고 있는 것도 아프리카인들이 중국의 훈련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서방 국가들이 군사 훈련을 제공하면서 인권 유린 방지와 민간에 의한 군 통치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중국은 그런 조건을 내세우지 않는 것도 아프리카 국가들에 매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