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 이견 좁혀”_아이템_krvip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 이견 좁혀”_슬리핑 아이콘_krvip

정부 당국자는 미국과 진행중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 대해 "협정문 중 일반적인 조항 개정 문제에 대해 양측간 이견이 많이 좁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비공개로 만나 우리 측 안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추가적 검토를 거친 뒤 수정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베트남, 요르단 등과의 원자력 협정에서 이들 국가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허용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미국의 통제권을 전제로 인정해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원자력협정은 오는 2014년 만료되기 때문에 양국은 올해 말까지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