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에 또 겨울폭풍 강타 _베타 공급자_krvip

미국 중서부에 현지시간으로 어제 또다시 겨울폭풍이 몰아치면서 일부 지역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정전이 되고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항공기 2백여 편이 취소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겨울폭풍이 중서부를 넘어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까지 확대되자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 뉴욕주 등에 겨울폭풍 경보와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겨울폭풍이 몰아친 오클라호마주의 경우 가정과 사업장 18만여 곳의 전기공급이 아직까지 재개되지 않았고, 캔자스주에서 6만 2천여 명, 미주리주에서는 2만 7천여 명이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