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내 핵무기 배치 논란 증폭 _주지사 포커 온라인 플레이_krvip

美 한국내 핵무기 배치 논란 증폭 _베토 건축자재 바우루 메리 도타_krvip

<앵커 멘트> 북한은 미국이 한국에 핵무기를 배치했다고 믿고 있으며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미국 정부는 주한 미군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미국의 핵무기가 한국에 배치돼 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북한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핵 위협이 제거되지 않고 적절한 안전보장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는 방어적인 핵을 소유할 권리를 포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북한은 원칙적으로 6자회담에 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대북 압박 기류와 금융제재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6자회담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미 국무부는 미국은 지난 1989년 이후 주한 미군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여러 차례 확인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매코맥 대변인 : "미국은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과 핵 또는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 성명은 여전히 여전히 유효합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와함께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이달중에 6자회담을 애써 재개할 뜻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담이 몇주 늦어지더라도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