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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동지역에 나흘째 이어진 눈이 이제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3시간 전에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많은 눈이 쌓인데다 눈발도 계속 날리고 있어서,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지영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눈발은 많이 약해졌지만 계속해서 눈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흘째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있습니다.

도로 위 얼음과 눈이 섞여 질척한 상태여서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서행하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 성산 70.5, 대관령 49.7, 강릉 27.2, 고성 간성 23.1, 삼척 18.8cm 등입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오늘(23일) 새벽까지 이어지던 눈은 아침 9시를 전후로 모두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밤까지 0.1cm 미만의 눈날림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앞서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난당국은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길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