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서 불법노사분규 단호 대처_메모리 슬롯의 차이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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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올봄 산업평화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오늘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어서 합법적인 쟁의 행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노사분규는 단호히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 이동채 기자 :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민주노총이 대정부 총력 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등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사분규가 사회안정과 산업안정기반을 뒤흔들 우려가 높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합법적인 쟁의행위는 보장하되 불법쟁의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경제회복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속적인 노사 안정은 물론 새로운 시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새로운 대응책입니다.


⊙ 박상천 장관 (법무부) :

노사분규 현장과 시위현장에서 법의 정의가 실종될 때 우리는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도 사회 안정을 지킬 수가 없을 것입니다.


⊙ 이동채 기자 :

이를 위해 최근 민관이 함께 참여해 발족한 공안대책협의회를 활성화 해 효율적이고도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신공안 정책의 취지에 맞추어 국가보안법을 보다 엄정하게 적용하고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인권침해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는 30일 실시할 일부 지역의 재보궐 선거는 물론 내년 4월 16대 총선과 관련한 사전 선거운동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추적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