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조정 신청, 응하지 않는 병원이 절반 넘어”_인스타그램 베토 바르보사_krvip

“의료분쟁 조정 신청, 응하지 않는 병원이 절반 넘어”_과거의 베토 카레로_krvip

환자들의 의료분쟁 조정 신청에 응하는 의료기관은 전체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4천 9백여 건의 의료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됐지만 이 가운데 의료기관이 참여한 것은 전체의 42%인 2천여 건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의료기관의 조정 불참률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각각 69%와 5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행 법에는 환자가 의료분쟁 조정이나 중재를 신청하더라도 의료기관이 거부할 경우 절차를 시작할 수 없게 돼있어 의료분쟁 중재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