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발현 뒤 20일 지나면 코로나 중환자실 나와야”_행운의 슬롯은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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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험 고령층이 백신 3차 접종에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가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코로나19가 치료되면 중환자실에서 나오도록 해 적체 현상도 줄여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부분은 60살 이상 고령층입니다.

지난 2주간을 분석한 결과, 위중증 환자의 84%, 사망자의 95%가 60살 이상이었습니다.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선 3차 접종이 중요한데 현재 60살 이상 3차 접종률은 42%, 연말까지 속도를 높여야 중환자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3차 접종의 배가와 함께 고령층들의 (감염) 발생이 줄어들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 고령층 3차 접종의 효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차 접종을 받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 감염 건수와 규모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60살 이상 비중도 35%에서 30%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중환자실 확보를 위해 치료가 끝난 중환자는 병실을 옮기도록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의 경우 증상이 생긴 지 20일이 지나면 전파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격리가 해제됩니다.

일단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겁니다.

추가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일반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기저질환으로 인해서 더 악화되지 않고 기저질환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격리) 해제를 하고 그 옆에 다른 일반실로 이동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바꾸고 있는 중이고요."]

정부는 다시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백신 이상반응 우려에 대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접종 설득을 이어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본인,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 또 스스로, 우리들 지켜야 될 학교 공동체 모두를 위해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약률이 낮았던 12살에서 15살의 접종 예약률은 56%까지 올라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