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중소기업 위기’ 공감…해법 요구 _불 같은 충돌에 베팅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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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경제난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존폐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모처럼 여야 지도부가 머리를 맞댔고, 중소기업은 불공정 거래 관행 근절 등 근본적인 해법을 요구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과 감세안 등 경제 위기 해법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야 지도부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의 필요성에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치가 일상화된 정치권의 상황을 되돌아보며 상생의 틀이 전분야로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상생아 너 본지 오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야의 상생도 있을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남북관계도 그렇고..." 국가 경쟁력 전반을 향상시킬 상생의 새 모델을 찾는 것이 우리 경제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대기업 위주의 성장으로 균형적인 발전이 미흡했고, 최근의 경제난이 중소기업에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는데 대한 공감도 이뤄졌습니다. <녹취>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 "성장에 어려움 겪는 지금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기가 어려움 겪을 수 밖에 없다." 토론에 나선 중소기업 측은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이 절실하다고 호소했고, 공정거래위 측은 지속적인 단속과 중소기업의 교섭력 강화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사이에 자발적으로 신뢰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