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PF 3조 원…절반은 부실”_과일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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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3조 원 넘게 남은 가운데 절반가량이 부실 우려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저축은행의 PF 대출 잔액이 3조 천113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조 6천여억 원이 고정이하 여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정이하 여신은 건전성 분류 결과 대출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아예 원금조차 떼일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입니다. 고정이하 직전 단계인 '요주의'로 분류된 대출도 전체의 32%인 9천8백여억 원에 달해 정상 여신은 16%인 5천여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축은행의 PF 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41%로 치솟는 등 급등하는 추세여서 저축은행의 추가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