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후 집값 되레 하락_카라 더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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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뒤 집값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써브'는 강남 3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풀린 지난달 22일 이후, 이들 지역 아파트 26만 3천여 가구의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4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3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첫째 주에는 0.2% 하락했고, 둘째 주 0.19%, 셋째 주 0.1%, 넷째 주 0.01% 각각 떨어졌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내림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남구가 해제 4주 만에 평균 653만 원 떨어졌고, 송파구는 671만 원, 서초구는 324만 원 각각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매도자들이 주택을 팔기 쉬워졌지만, 매수자 입장에서는 대출규제가 여전한 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 돼 구매 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