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_나타나지 않고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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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현지시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 파악 등 사고 수습을 하고 현지 공관과 항공사와 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사고 관련 인명 피해는 없고, 항공기는 바퀴다리가 손상된 상태로 활주로 인근에 정지하고 있어 세부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여파로 세부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던 진에어 025편(23일 20:29 인천 출발 → 세부, 탑승객 93명)이 인근 클라크공항으로 회항했고, 제주항공 2406편(세부 → 인천, 탑승객 177명) 지연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운항 계획이 있는 진에어 025편(인천 19:50 출발 예정 → 세부)과 에어부산 771편(부산 08:00 출발 예정 → 세부)은 현지 공항 상황 등을 확인해 운항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