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기자 명예훼손 했다” 주장…시민단체, 최강욱 대표 등 고발_연방 판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채널 A 기자 명예훼손 했다” 주장…시민단체, 최강욱 대표 등 고발_페이스북 팔로워 늘리기_krvip

시민단체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공모해 '검-언 유착 의혹' 관련 채널 A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최 대표 등을 고발했습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오늘(25일) 오후 최 대표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검언유착'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 A 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의 공동정범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법세련은 "최 대표가 지난달 자신의 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며 허위 사실을 올렸고, 기자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려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표는 앞서 4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면서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법세련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3월 말 황 전 국장이 SNS에 최 대표와 같이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제 둘이서 작전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제보자 A 씨가 이를 공유하면서 "부숴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며 이들이 채널A 기자의 명예훼손을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세련은 앞서도 '검언 유착'의혹과 관련해 최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제보자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오후 법세련 대표 이종배 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