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에도 “정확한 판정”_브라질레이랑 심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中 매체,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에도 “정확한 판정”_헤이터 로시 포커_krvip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잇따라 판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매체들이 “심판 판정은 정확했다”는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봉황망은 어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심판진이 헝가리 선수 사올린 샨도르 류에게 페널티 2개를 부과해, 중국 선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딴 것은 옳은 판정이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북경일보는 또 결승에 앞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여한 준결승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서도, 심판 판정이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준결승 1조에서 우리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은 중국 선수 2명을 추월해 1위를 차지했는데, 급하게 레인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탈락했습니다.

2조에서 2위로 들어 온 이준서(한국체대) 역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으로 패널티를 받아 실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판정에 항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이에 우리나라 선수단은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예정입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는 이날 결승과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 거부 영상 등이 ‘핫이슈 차트 톱5’를 차지했으며, ‘헝가리 선수 반칙’과 ‘한국선수 인터뷰 거부’ 해시태그는 조회 수 3억 회를 넘겼습니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대헌 선수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중국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집단으로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