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파손·정전 등 전국 강풍 피해 잇따라 _라이온 포커 클럽_krvip

현재 우리나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 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 대형마트 신축 공사장을 둘러싸고 있던 구조물 백 여 미터 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8시 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의 포구에 정박된 어선 네척 등 어선 열 여덟척이 강한 바람 때문에 파손되거나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대전시 용전동과 홍도동, 서구 관저동에서 돌풍에 날린 양철 지붕이 전신주 전선에 떨어지면서 주변 4천여 가구가 정정됐다 한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또 대전시 관저동의 한 가구점에서는 낙뢰를 맞은 변압기에서 불이 나 천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충남에서는 부여군 부여읍과 장암면, 규암면 등 3개 읍.면에서 비닐하우스 약 3백 개 동이 파손됐으며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는 주택 2층에 설치된 컨테이너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창고를 덮쳐 창고가 완파됐습니다. 이밖에 경북 안동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18.6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닐하우스 스물 아홉개동과 농사용 창고 두 동, 주택 한 곳이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