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추락 항공기, 관제탑 권고 안들어”_포커페이스 라이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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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중해로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베이루트 공항 관제탑에서 권고한 항로가 아닌 다른 항로로 운항했다고 레바논 교통장관이 주장했습니다. 가지 아리디 교통장관은 당시 천둥 번개가 치는 가운데 사고 여객기 기장이 반대 항로로 운항했으며, 관제탑에서 항로를 바로잡으라고 요구했지만 여객기가 매우 빠르고 이상하게 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그러나 기장이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인 만큼, 기장의 잘못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90명이 탄 여객기는 현지 시간 어제 새벽 2시 반쯤 이륙한 지 5분만에 화염에 휩싸여 레바논 해안에서 3.5㎞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으며, 수색팀은 지금까지 인근 해변에서 시신 30여 구를 수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