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지도 반출 입장 고수_도박을 조장하다_krvip

구글코리아, 지도 반출 입장 고수_슬롯 독_krvip

구글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지도 데이터 반출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임재현 구글코리아 정책총괄은 오늘(14일) 미방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지도 데이터 반출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구글은 어느 한 나라나 한 서버에 지도데이터와 이미지를 저장하지 않는다"며 "지도 반출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구글 측이 반출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법인세 회피를 위해 국내에 서버 두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구글이 한국에서 걷어들인 매출에 합당한 세금을 내는지도 의문"이라면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의 구글플레이 매출 추정치, 3조2000억원"을 언급하며 실제 매출에 대해 물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도 "구글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파렴치한 세금 탈루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임 정책총괄은 "구글플레이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한다"며 "구글코리아에서는 국내에서 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사업에 대해 국내 세법에 따라 신고하고 세금을 내고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