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상 체제…노 대통령, 오늘밤 대국민 담화 _심리학자의 평균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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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협상의 전권이 협상단에 부여돼 있다고 하더라고 역시 최종 결단을 내리는 곳은 청와대일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엽 기자! FTA 협상장 만큼이나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을 곳이 바로 청와대 같은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의 FTA 관련 부서 역시 잠들지 못한 채 협상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비상 체제에 들어가 있습니다. 상황을 줄곧 챙겨오던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각 잠시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아주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대통령에게 보고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 쪽에서는 이번만은 청와대에 "입이 없는 것으로 해달라"고 할 정도로 사실상 관계자들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터라, 실제 협상 시한이 언제까지인지, 또 협상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서 청와대 쪽에서도 전혀 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건 협상팀에 굉장히 미묘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매우 제한적으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한 관계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대통령의 지침이 정해진 상태"라면서 "미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길고 치열했던 이 협상이 끝나면 그 결과가 타결이든 결렬이든 간에, 노 대통령은 오늘 밤 생방송으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